B-BOY시장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
1).‘b-boy 상업화’보다 ‘b-boy’가 우선되어야 한다.
사회는 힙합과 b-boy를 달가운 것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b-boy는 자신들이 좋아해서 이것을 시작했고, 자신들의 노력으로 세계에서 좋은 성적을 내 빛을 발하고 있다. 이렇게 b-boy의 노력으로 만들어 진 것을 뒤늦게 기성문화의 입장에서 ‘상업화하고 트렌드화’ 하려는 것은옳지 못하다. 즉, b-boy의 입장에서 b-boy를 생각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지금의 기업들은 그저 b-boy를 마케팅과 상업화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다만 CF, 공연지원 등을 통해 b-boy 산업을 고무적으로 만들고 있기는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지원이 단기적아니라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2). 그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
b-boy가 공연을 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공연장을 마련해야 한다. 상업화의 목적이 아니라 관객들이 즐거움을 위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곳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한 예로 b-boy 문화공간은 공연장의 갇힌 공간이 아닌 길거리의 열린 무대이다. 이렇게 젊은 층의 시각을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b-boy 문화가 인기 있는 이유들을 알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어야 한다.
3). 전통과 접목시킨 b-boy의 모습 속에서 한류문화로의 가치를 발견해야한다.
b-boy의 모습이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예술과 접목이 된다면 세계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어느 기업에서는 b-boy와 난타 혹은 국악과 접목시키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이런 전통적인 문화와의 접목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 문화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줄 것이다.
4). b-boy의 댄스 외의 역량 부족
b-boy를 문화 산업의 더욱 우수한 주역으로 만들기 위한 갖가지 시도들이 나오고 있다. b-boy와 뮤지컬, 공연 등을 접목시키는 것이다. ‘b-boy를 사랑한 발레리나’처럼 b-boy와 뮤지컬이 접목 된 공연만 현재 6편. 하지만 25살이 은퇴 연령인 젊은 층에서 댄스 외에 노래나 연기력 등 배우로서의 역량을 갖춘 b-boy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5). 전 연령대가 즐기는 관객층 확보
현재 10대 ~ 20대에 편중되어 있는 b-boy 문화 관객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 ‘b-boy 문화’+‘30~40대가 즐기는 문화’의 접목은 관객층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며, 이러한 한국시장의 탄탄한 관객 기반은 세계시장 진출로의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