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문 개 요:청나라의 자희태후는 함풍, 동치, 광서 삼 조를 거치고 당시 중국의 유일한 최고 통치자로서 50년 동안 군림하였다.
삼강오륜, 남녀유별을 숭상하는 유교사상의 영향을 깊이 받은 조선반도에서는 여성의 지위가 낮았을 뿐만 아니라 정치와 학문에서도 항상 배제되었다. 그러나 수렴청정으로 정치 참여를 하게 되고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위대한 여성들도 있었다. 명종대 8년 동안 수렴청정을 한 중종비 문정왕후 윤씨 바로 조선시대 여성 수렴청정 대표 인물 중의 하나이다.
본 논문은 주로 자희태후와 문정왕후의 생애, 시대배경 그리고 정치참여 양상 등의 비교를 통해서 조선 시대 위대한 여성들이 역사의 흐름 중의 작용을 인식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청나라 자희태후 때와의 정치 참여 양상의 유사성과 상이성을 탐구하도록 한다.
【키워드】자희태후 문정왕후 수렴청정 여성정치참여
论文概要:清代慈禧太后临政咸丰,同治,光绪三朝,作为当时中国的最高统治者君临天下达50余载。
受尊崇三纲五伦、男女有别的儒家思想影响颇深的朝鲜半岛,在朝鲜时期虽然女性的地位很低,在正统的社会潮流中常常被排除在学问和政治的大门之外,但仍不乏一些伟大的女性通过垂帘听政的方式参与朝政的实例。明宗时期垂帘听政八年的中宗妃文定王后尹氏即是朝鲜时期女性垂帘听政的一位代表人物。
本文主要通过对慈禧太后和文定王后的生平,时代背景,以及政治参与形式的对比,认识在男权社会中若干伟大女性在历史走向中的作用,在此基础上探讨中朝古代女性在政坛中地位和作用的异同点。
【关键词】 慈禧太后 文定王后 垂帘听政 女性政治参与
조선시대의 정치는 국왕과 신료를 중심으로 하는 남성들의 활동이며, 여성들의 정치참여는 제한적이었다는 것이 통념이다. 그러나 여성이 정치활동에 참여하고 정국운영에 영향을 끼친 사실은 흔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이 공식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수렴청정이라는 제도가 있어 주목된다. 수렴청정은 미성년의 어린 왕이 즉위할 경우 대궐의 가장 큰 어른인 대왕대비나 대비가 발을 치고 왕과 함께 정사를 담당하는 제도였다. 이처럼 수렴청정이 특수한 상황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긴 하지만, 조선시대 여성의 정치참여가 일반적인 인식처럼 소극적으로 이루어진 것만은 아닐 것이라는 짐작을 가능케 한다. 나아가 수렴청정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정치활동에서도 여성의 정치참여가 어떤 형태로든 존재했을 개연성은 충분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암시해준다. 문정왕후는 조선시대 수렴청정을 시행한 데 전형적인 예가 되고 이 제도를 완비하게 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자희태후는 수렴청정이라는 제도를 초월하여 우리 나라를 통치한 시간이 거의 48년이나 되었는데 말년에는 신정을 실시했으나 나라의 반식민지화는 더욱 심각해졌다. 교육열이나 실업, 입헌군주제를 시행하려 했다는 점에서 업적을 이룩했으나 그 밖의 일들을 혀를 내두를 만큼 만행을 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