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장화홍련전>과 <두아원>은 중한 양국 비극의 대표작이다. 이 두 작품은 같은 점과 다른 점이 많이 있는데 다 비극을 통해서 암흑 봉건 통치를 비판한다. <장화홍련전>은 가정 모순을 통해 사회 모순을 빗대어 말하고 암흑 봉건 통치를 간접적으로 비판한다. <두아원>은 현실을 직시하고 암흑 봉건 통치를 직접적으로 비판한다. 논자는 두 작품의 주제의식과 창작방법을 중심으로 논술함으로써 두 작품의 구별과 관계를 탐구하고 두 작품의 작자가 같지 않는 표현 기법을 통해서 같은 창작 목적을 실현하는 방법을 연구와 총괄한다.
논자는 두 방향으로 비교 논술해서 두 작품을 연구한다. 제 1 부분은 두 작품의 주제의식을 중심으로 비교 논술한다. 주로 두 작품의 줄거리에 대해 비교 논술, 두 작품의 인물 이미지 그리고 두 작품의 창작방법에 대해 비교 논술을 통해 이 두 작품은 줄거리와 인물이 다르지만 같은 창작 목적을 실현한다. 제 2 부분은 두 작품의 창작방법을 중심으로 비교 논술한다. 두 작품을 창작 내원, 다른 모순 그리고 다른 표현 기법을 비교하고 분석을 통하여 두 작품의 같은 본질을 총괄한다.
이상 논자는 <장화홍련전>와 <두아원> 두 작품의 주제의식과 창작방법을 중심으로 논술함으로써 두 작품의 공통성과 부동성을 대비 분석하였는바 그것을 귀납하면 아래와 같다.
1. 두 작품의 유사성
1) 비극과 그 해법:<장화홍련전>과 <두아원>은 모두 주인공들이 객관의 강압으로 원한을 품고 억울하게 죽는 비극적인 작품으로서, 모두 죽은 후꿈을 빌어서나 하늘의 도움 등으로, 다시 말하면 비현실적인 방법으로 그 원한을 푸는 등 작품의 줄거리 구성의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2) 인물형상과 그 이미지 : 두 작품의 인물형상은 모두 효성이 지극한 당시 유교적인 사회기준으로 보면 착한 여성들이며 사회의 저층에 있는 보통 여성들이다. 그런데 그들은 오히려 유교적인 사회질서와 그 질서를 유지하는 자들에게 짓밟히우고 마지막에는 억울한 종말을 맞는다. <장화홍련전>과 <두아원> 은 인물의 이미지 방면에서도 이렇듯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3) 주제의식 : 두 작품은 모두 <권성징악>의 주제의식을 표현하고 있다.
2. 두 작품의 다른점
1) <장화홍련전>은 한국의 신화를 객색하여 만든 것이지만 <두아원>은 중국 고대의 잡극을 새로 각색하여 만든 것이다.
2) <장화홍련전>은 가정모순을 반영하는 것을 서사 줄거리로 하였지만 <두아원>은 사회적인 모순을 반영하는 것을 서사줄거리로 하였다.
3) <장화홍련전>은 가정 모순을 통해 사회모순을 간접적으로 비판하였지만 <두아원>은 당시 사회의 암흑을 직접적으로 비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