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록:1935년에 발표한 주요섭의 단편소설《사랑 손님과 어머니》는 신경향적인 문학의 영향에서 벗어나 순수한 인정세계에 대한 묘사를 중심으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여주인공인 젊은 과부와 그 죽은 남편의 친구인 젊은 교사—사랑 손님의 특수한 관계 위에 인물설정을 해놓고 그 사이에 여섯살 난 영리한 소녀로 놓고서 그 소녀의 눈을 통하여 알 듯 모를 듯 감성을 터치해 간 작품의 분위기는 당시 과도기 사회의 젊은 남녀간의 미묘한 심정를 포착해 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 손님과 어머니》는 그의 말기까지도 합친 유일의 대표작으로서 성인의 사랑을 동심을 통하여 바라본 가작이다. 이곳에서는 이미 초기의 미숙한 ‘프로’ 문학적인 요소는 가시어지고 예술적인 향취까지 풍겨주고 있다.
본 논문은 미학적 시각으로 주요섭의 단편소설 《사랑 손님과 어머니》의 내용, 인물 구조, 형식 등을 분석하고 작가에 의해 창조된 작품의 예술적 미를 논술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문장의 예술매력을 가일층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논문은 서론과 결론을 제외하고 본문은 2개 부분으로 이루어 졌다. 첫 부분은 작가에 대하여 간단하게 소개하였다. 둘째 부분은 형식과 내용에 체현된 예술적 미에 대하여 자세히 분석하였다. 즉 극적 구성의 형식미, 소녀 화자의 서정미, 그리고 사랑의 형상화와 도덕미를 논술하였다.
키워드: 형식미, 서정미, 도덕미
摘要:朱耀燮在1935年发表的短篇小说《厢房客人和妈妈》已然脱离新倾向派文学, 以描写纯粹的人情世界为中心。《厢房客人和妈妈》 在年轻的寡妇和她亡夫的旧友厢房客人的特殊关系上设定人物,通过一个六岁大的伶俐的小姑娘的眼睛写出了他们之间的似有似无的朦胧感情。此文捕捉了过渡期社会青年男女的微妙的心情,以此为氛围而写成。《厢房客人和妈妈》作为作者末期的唯一的代表作是通过孩童来展现成人的爱情的佳作。此时已经没有了从他初期的不成熟的文学要素,散发着艺术的趣味。
本论文从美学角度出发,对朱耀燮的短篇小说《厢房客人和妈妈》的 内容、人物、 结构、形式等进行分析,论述该作品中作者创造的艺术美,以此帮助人们领略文章的艺术魅力。
全文除了序论和结论外主要可分为两大部分。第一部分对小说作家进行简单介绍。第二部分对文章的形式及内容所体现的艺术美进行详细分析。即剧的构成美; 少女话者的抒情美;以及男女主人公爱情的形象化和道德美。
关键词:形式美;抒情美;道德美